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 꼴라시코 (문단 편집) == 폐해와 처참한 후폭풍 == 이런 성격의, 그러니까 라이벌 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막장]]이라는 의미에서의 경기가 한 번 벌어질 때마다 양 팀의 대미지가 엄청난데, 특히 패배한 팀에게 그 후폭풍이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 단적으로 2010년 7월 3일 경기는 공동 4위였던 롯데와 LG의 대전이었는데,[* 당시에는 다승제였고 무승부도 패로 처리된 시절이었다. 경기수도 같은 상황이었다.] 승자인 롯데는 이후 안정적 승수 확보에 들어갔지만 패자인 LG는 이후 연패를 거듭하면서 5위 자리도 [[KIA 타이거즈]]에게 내주고 6위로 밀려난다. 이후 KIA의 뒷심이 빠지면서 5위 경쟁 구도가 되었지만 4위 롯데와의 차이는 상당히 벌어지는 계기가 된다. 이런 점까지 알고 보면 경기 관람의 긴장감을 2배로 키울 수 있다. 2014년에는 반대의 상황이 일어났다. 7월 25일 잠실에서 롯데가 초전부터 다득점을 내며 4회에 9-1로 앞서 있던 찰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그대로 노게임 처리. 당시 롯데가 4위, LG가 7위였는데 다 이긴 경기를 놓친 롯데는 추락하기 시작했고 최악의 4월을 보냈던 LG는 반등하여 기적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이후 남은 2경기를 LG가 가져가며 롯데를 압박하고, 8월에 접어들며 순식간에 5위까지 올라선다. 이후 롯데를 내리고 두산이 새로 4위가 된 8월 21일, LG는 당일 경기 우천취소로 두산이 패배하며 4위에 입성. 이후 SK가 맹렬히 따라붙었지만 결국 4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포스트시즌에 입성한다. 롯데는 8월 중순 4위에서 완전히 내려앉은 이후 두산에게도 밀리게 되었으며, 시즌 후반 갑자기 치고 올라온 SK에 의해 7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2016년에는 특이하게도 709, 726에서 연속으로 대첩급으로 패배한 LG가 오히려 7월 26일 이후로 반등하는 예외 사례가 되었다.[* 당시 LG가 726에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은 물 건너 갔나 했는데, 그 이후 나머지 2경기를 가져가며 위닝 시리즈, 이후 14년 만에 9연승으로 팀이 반등 동력을 얻으면서 9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4위와 5할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데 비해, 726 당시 5위였던 롯데는 4위였던 SK와 함께 치고 올라오던 LG와 KIA의 상승세를 버티지 못하고 추락, 심지어 한화에도 밀려 9위까지 떨어졌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반대로 패배한 삼성을 밀어내고 8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017년에는 8월초 3연전에서 LG가 스윕을 거뒀지만, 8월 말 2연전에서 롯데가 모두 완승을 거뒀고 그후 롯데는 승승장구하여 5년만에 가을야구를 확정지었다. 반면 LG는 그때를 기점으로 연이어 삽질을 반복하더니 결국 포스트시즌이 좌절됐다.[* LG가 롯데를 스윕하며 당시 3위 두산을 2경기차로 압박하던 시기였고 다음 시리즈가 두산 경기라 만약 LG가 분위기대로 스윕을 했다면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되려 스윕패를 당했고, 외국인 도주 등 악재가 겹쳐 추락하면서 6위로 마감한 반면, 롯데는 스윕패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였는데도 8월에 돌풍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5위 넥센과 4위 LG의 자리를 뺏고, 정규시즌 막판에 멀어보였던 3위 NC의 자리까지 뺏으며 80승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그 [[KBO 준플레이오프/2017년/1차전|준플레이오프]]에서는 NC에게 털렸다...~~] 2018년에는 초중반까지 LG가 우세를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롯데가 따라잡으며 거의 백중세에 가까운 상대전적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기에 두 팀이 맞붙은 이후로 롯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막판 가을야구 진출 경쟁에 박차를 가한 반면 LG는... 맥없이 하위권으로 주저앉는 모습을 또다시 보여주었다. 롯데 역시 아쉽게 막판 5위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2019년은 초반엔 엎치락뒤치락하는 분위기였지만 이후 LG는 여름 기간에 4위 자리를 버텨내면서 결국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롯데는 여름에 들어 과거 암흑기를 방불케할 정도로 가라앉으면서 결국...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감독 영입을 추진중이었지만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인 [[허문회]]를 감독으로 임명하게 된다. 2020년은 양 팀이 서로 장군멍군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롯데가 연승을 하면서 결국 3년 만에 롯데의 우위로 끝났다. 그러나 가을야구 진출은 LG가 이뤘...지만 말이 진출이지 막판에 2위→4위로 추락해 다된 밥에 재뿌리기가 되어서 찝찝한 시즌이 되었다. 2021년은 LG는 초반부터 줄곧 3위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왔고, 롯데는 초반에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키웠지만 중요 고비인 시합들을 잡지 못해 결국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되었다. LG는 리그 성적 3위로 가을야구에 나가긴 했지만... [[두산 베어스|깡패급 상대팀(...)]] 때문에 준PO에서 주저앉고 그것도 부족해 최종순위 4위로 내려앉으면서(...) 2021년 시즌을 끝냈다. 2022년은 LG가 어린이날 시리즈 직후 6위로 잠시 내려가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전반기까지 3위를 유지하다가 8월에 안정적인 2위, 9월에는 비록 막판 대역전에는 실패하고 패넌트레이스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1위 SSG를 위협하기까지 한데 비해, 롯데는 4월에 2위로 마쳤으나 그대로 곤두박질 치며 10월 3일에 두산에게 패배함으로서 5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하게 된다. 더군다나 20년도에는 NC가, 21년도에는 kt가 '''롯데도 못해본 통합우승'''을 한데다가 22년도에는 LG가 '''롯데도 못해본 승률 6할'''을 기록하였다. 한편 LG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었지만 [[키움 히어로즈|또 다른 서울팀(...)]]에게 [[KBO 플레이오프/2022년|충격적인 업셋을 당하며]] 최종순위는 3위가 되었다. 2023년은 4월 30일 기준 롯데 자이언츠가 '''1위'''를 하고 그 뒤를 SSG와 LG가 이으면서 엘꼴라시코가 '''상위권 쟁탈전'''이 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지만... 6월이 지나자 롯데가 거듭되는 루징 시리즈[* 6~7월 내내 [[위닝 시리즈]] 이상의 전적을 낸 시리즈가 단 두 개 밖에 없었다.] 끝에 7위로 떨어진 반면에 LG는 1위를 차지한 6월 이후로 2위권 팀과 5~6경기차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2023년 9월 23일 1위 LG가 한화를 잡고 반면에 롯데는 SSG한테 패배함으로서 롯데의 1위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다. 즉, LG가 1위를 내주지 않는 한 5년 연속 LG 우세 확정. 결국엔 2023년 10월 3일 LG가 롯데는 '''42년째 못해본''' [[페넌트레이스]]를 우승하였다. --그렇다 해도 LG도 나름 29년이 걸렸다.-- 한편 이에 대해 우승 확정 기념을 '''하필이면''' 롯데의 사직구장에서 하게 되어 운명의 장난이라는 기사까지 나왔다.[[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4062814|#]] 여기에 10월 10일에는 이 두 팀이 또다시 만나 5강 트래직넘버가 1이었던 롯데 상대로 LG가 이기면서 롯데는 LG에게 '''우승 확정 장소 헌납 + 6년 연속으로 PS를 탈락당한 팀'''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11월 13일에는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횟수에서도 차이가 나게 되었다. 양 팀은 1995년 플레이오프 이후로 28년간 가을야구에서 맞붙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2000년 포스트시즌을 마지막으로, 즉 21세기 이후로는 두 팀이 가을야구에 동반 진출한 적이 없었다.[* 2000년대 초반 롯데는 [[8888577]] 암흑기였고, LG는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을 마지막으로 [[6668587667]] 암흑기를 거쳐 2013년이 되어서야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그런데 하필 롯데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고, 기적적으로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던 2017년에는 하필 LG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LG는 2019년 이후로는 꾸준히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팀이 됐으나, 롯데가 전력이 약해지며 2018년~2023년까지 모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24년에는 과연 두 팀이 가을야구에 동반 진출할 수 있을까. 이제 2024년 기준 롯데가 우승한 지 30년이 넘었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지 25년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